1. 중년 이후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
대표적인 관절질환 중 하나가 바로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되고, 관절 주변의 뼈와 조직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특히 체중을 많이 지지하는 무릎과 고관절, 그리고 손가락 관절 등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주의하세요▶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아프다▶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나면 무릎이 뻣뻣하다▶걸을 때 관절이 시큰거리거나 욱신거린다▶예전보다 관절의 움직임이 불편하다▶특정 동작을 할 때 반복적으로 통증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방치하기 쉽지만, 통증 때문에 움직임을 줄이게 되면 근육이 약해지고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2. 무릎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 반월상연골판 손상
무릎 안에는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반월상연골판이 있습니다. 젊을 때는 스포츠 활동이나 외상으로 손상되는 경우가 많지만,중년 이후에는 연골판 자체가 약해지면서 큰 외상이 없어도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쪼그려 앉기, 무릎을 깊게 굽히는 동작,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등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릎에서 반복적으로 통증이 발생하거나 걸리는 느낌, 붓기 등이 있다면 운동을 무조건 참고 지속하기보다는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어깨가 굳고 팔을 올리기 힘들다면‘오십견’을 의심해보세요
중년 이후 많이 이야기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오십견입니다.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어깨 관절 주변의 관절낭에 염증과 유착이 발생하면서 통증과 움직임의 제한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팔을 위로 올리기 어렵다▶뒤로 손을 보내기 힘들다▶옷을 입거나 벗을 때 불편하다▶밤에 어깨 통증 때문에 잠을 설친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깨가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움직이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다만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스트레칭하거나 강한 운동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자신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 범위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허리와 무릎만큼 중요한 ‘고관절’
중년 이후에는 무릎이나 허리 통증에 비해고관절의 문제는 상대적으로 놓치기 쉽습니다. 고관절은 우리 몸의 중심을 잡고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담당하는 중요한 관절입니다. 고관절 주변의 움직임이 제한되면 그 부담을 허리나 무릎이 대신하게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관절의 움직임 감소 → 허리와 무릎의 보상 움직임 증가 → 특정 부위에 반복적인 부담 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관절 하나만 관리하기보다는 발목·무릎·고관절·척추가 서로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전신의 움직임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